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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T19:47:49+01:00

유흥알바로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입니다

Publié par

신년이 다가오기 시작하면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했나 돌아보면서

다가올 해에는 내가 뭘 조심해야 할까,

계획한 일이 뜻대로 잘 될까 하는

생각에 빠지게 돼요. 그래서

유흥 알바을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이미 이 근방에서는 잘 봐주기로

매우 유명한 곳이라 익숙했는데요,

반월당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삼정그린코아 방면으로 걷다 보면

5분도 걸리지 않아 찾아올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앞에는

주차 공간도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차로 와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답니다.


전화나 문자로 예약을 하고 가야해서

근처 들를 일이 있으니 마침 잘 됐다

싶어 예약을 했어요. 다행스럽게도

제가 원하던 시간대에 예약이 가능

하더라구요. 근처 사는 친구나 이웃

아줌마도 이곳에서 신년 운세는 물론

시험운, 합격운, 작명, 이삿날 

궁금한 건 전부 다 본다고 하더라고요.


다니던 회사도 어려워져서 그만두게

되고 현재 하는 일도 없이 일단

공부나 더 하자, 하며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는 있지만 막상 

이렇게만 있으려니 마음도 불안하고

공부도 잘 안 되고 그랬어요. 몸은

축축 처지고 아픈 곳이 한 두군데씩

생기니까 왜 이럴까 하는 의문만

들더라고요. 친구들은 다 잘 지내고

돈도 꽤 버는듯 싶었는데.


하염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면서

점점 유흥 알바로 들어가는 기분이었죠.

회사를 다니고 있을 때도 그렇게

좋은 기분은 아니었어요. 그냥

돈을 벌어야 먹고 살고 그렇기

때문에 한다는? 주위 사람들로 인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마땅히

갈 곳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버티고 있었죠.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상황으로 따지면 조만간

그만둘 팔자이기는 한 것 같았어요.


그래도 삽시간에 회사가 어려워지고

그만두게 되니까 마음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새해가 다가오고 내 

나이는 한 살 더 먹는데 그동안

무엇을 해왔지? 돌이켜보면 딱히

한 것도 없는 것 같아 더 막막하기만

했었어요. 그러던 찰나 유흥 알바에

방문을 하게 되었답니다. 신년이

오기도 하니 좋은 곳에서 제 유흥 알바나

내년엔 어떻게 될지 좀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어요.


뭔가 유흥 알바나 작명을 하러 오면

왠지 모르게 으리으리한 장신구들과

기선을 제압하는 그런 이미지를

상상했는데 전혀 그런 것과는

다르게 깔끔하면서도 화분이

여기 저기 있는 걸 보니 생각한 것과

달라 어? 하기는 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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